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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입력 2018.10.27 13:18
  • 호수 1229

주민 위한 무료 한방치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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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감리교회

▲ 성북감리교회 무료한방치료봉사에서 한의사가 주민에게 침을 놓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성북감리교회가 지역민들로 북적였다. 교회 앞 주차장에는 한의원을 옮겨 놓은 버스 한 대가 자리했고, 버스 안에는 지역민들이 목, 어깨, 허리, 다리 등 불편한 부위를 의사에게 설명하고, 무료로 한방치료를 받았다.

순성면 성북2리에 위치한 성북감리교회(담임목사 호해건)가 무료 한방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한방치료는 천안시 신방동에 위치한 왕소건 한의원(원장 왕소건)에서 무료로 의료봉사를 펼쳤으며, 성북1·2리 주민들과 갈산리 주민들이 교회를 방문해 진료 및 처방과 의료상담을 받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 한방치료 중간에는 성북감리교회 교인들이 교회를 찾은 주민들에게 점심식사와 간식, 차 등을 제공했다.

호해건 목사는 “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번 한방치료행사가 지역민들과 교회의 관계회복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칠성 순성면 성북2리장은 “교회가 지역민을 위해 의료봉사를 추진해줘 고맙다”며 “이번 의료봉사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다음에도 의료봉사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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