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지회장 성낙근)가 5월 월례회의를 지난 1일 당진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진시 농업정책과김민호 과장과 구자복 원예산업팀장이 참석해 올해부터 달라지는 원예산업 자체공모사업을 소개하고 추진과정 및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호 과장은 “그동안 농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원예산업이 당진시 정책방향과 다른 경우가 많았다”며 “또한 매년 반복적·관행적인 사업으로 원예작물 육성 등에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농가 단위로 지원했던 것을 지양하고 농업법인, 작목반 등 당진시 전체 원예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하겠다”며 “농업인단체와 이장단 등 다양한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성낙근 지회장은 “당진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와 안내가 필요하다”며 “갑자기 전환된 공모사업으로 농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번기가 시작돼 바쁜 와중에도 월례회의에 참석해 준 각 읍·면·동 협의회장들과 농업정책과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