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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입력 2019.05.03 22:02
  • 호수 1255

박용완 목사 은퇴, 김석기 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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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감리교회

▲ 지난달 28일 탑동교회에서 박용완 목사 은퇴찬하 및 김석기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진행됐다.

38년 전 탑동감리교회를 개척해 목회 활동을 해 온 박용완 담임목사가 은퇴하고 김석기 담임목사가 새로 부임했다.

지난달 28일 탑동감리교회에서 박용완 목사 은퇴 찬하 및 김석기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열렸다. 이날 김종래 장로의 기도를 시작으로 찬양대가 특송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김규세 감독이 ‘거룩한 교회’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2부 은퇴찬하식에서는 박용완 목사가 걸어온 길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당진감리교회 방두석 목사를 시작으로 산성감리교회 장병철 목사, 송매감리교회 김종필 목사, 탑동감리교회 전순환 장로 등이 축사 및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고영분 장로가 은퇴찬하패를 박 목사에게 전달했다. 3부 취임식에서는 취임 문답과 함께 김규세 감독의 기도와 선언으로 김석기 목사의 취임을 알렸다.

은퇴한 박용완 목사는 “1981년 탑동교회를 개척했던 때를 돌이켜 보니 교회 곳곳에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며 “앞으로도 끝까지 탑동감리교회의 발전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탑동감리교회 성도들에게 감사하고 축복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취임인터뷰 김석기 담임목사

“전도하는 삶 살 것”

탑동감리교회 담임목사로 새롭게 부임한 김석기 목사는 협성대학교 신학과와 감리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7년부터 2018년까지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 정선지방 충만한교회에서 담임목사를 맡아 목회 활동을 해 왔다.

김석기 목사는 “강원랜드 앞에서 도박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길거리 전도를 10년 간 해오며 잡초 같은 목사로 목회 활동을 해왔다”며 “이임하는 박 목사 역시 이 모습을 보고 후임목사로 탑동감리교회를 맡겨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받은 사랑에 힘입어 앞으로 예수님과 하나님, 교우 한 분 한 분을 사랑하고 섬기겠다”면서 “가르치고 선포하고 치유하는 목회를 신중히 따르며 전도하는 삶을 살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생명의 말씀을 나누는 건전한 예수님의 목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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