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태권도 선수단이 제42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품새와 겨루기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8일 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과 강원도태권도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2000여 명의 대학 태권도인이 참여했으며 겨루기와 품새, 태권 경연, 태권체조, 격파 등 부문으로 진행됐다.
공인품새 개인전에 출전한 2학년 배정현 선수와 자유품새 개인전에 출전한 1학년 조강현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 단체전에서도 2학년 이영민 선수 외 2명이 금메달을 목에 걸였다.
이외에 품새 부문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은메달 5개와 동메달 6개를 차지했으며, 한권상 교수 등 3명의 지도교수가 지도력을 인정받아 대회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겨루기 부문 개인전에서 남자 -87kg급 2학년 김민준 선수가 준우승을 거머쥐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동메달 6개와 장려상을 획득했다. 품새부문 우승자 배정현 선수는 “교수님과 코치님의 열정 어린 지도와 동료들의 값진 노력의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훈련에 더욱 정진해 다가오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