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원 신축부지가 현재의 문화원 자리로 굳어지고 있다. 당진군이 지난 8월 추경예산에 문화원 신축비 4억을 배정한 데 이어 9월 3일에는 문화원 신축추진위원회와 지역문화예술계 대표등 3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으며, 이어 9일에는 문체부 관계자가 당진군을 방문, 부지답사를 마치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현위치의 주차공간문제 등을 들어 군의원과 주민대표 일부가 반대했으며 설성중 부지, 가정복지회관옆 등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마땅한 대안이 없어 현위치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설성중 부지는 현재 도시과에서 야외음악당을 비롯한 종합예체능 공간으로 계획을 완료한 상태이며, 가정복지회관옆 부지는 당초부터 소방서 부지로 내정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 또 도시계획 재정비에 따라 곧 버스터미널이 이전하면 우려되고 있는 주차난도 덜어질 것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축 문화원은 국비 2억, 도비 2억, 군비 4억등 총 8억 예산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올해 착공할 경우 각종 현대적 영상기기 구입비 2억도 문체부에서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