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애인볼링협회(회장 편무선)가 주최하고 당진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제8회 당진시장배 전국장애인 볼링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해나루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 체육인을 양성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볼링 선수 1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 가운데, 대회는 각 부문별 남녀 개인전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당진지역 선수로는 김연호 씨가 TPB 남자 4G리그에서, 이승희 선수가 TPB 여자 4G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6일 열린 개회식에서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각종 볼링장비를 경품으로 한 행운권 추첨을 진행했다.

미니인터뷰 편무선 회장

“볼링으로 화합의 장 만들어”

“국가대표를 비롯해 전국의 많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당진시장배 대회가 충남의 장애인 볼링대회 중 가장 활성화된 대회라고 합니다. 이번 대회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다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랍니다. 대회를 진행함에 있어 재정적 어려움이 많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