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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태종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신임회장
2006년 01월 27일 () 09:03:00 webmaster@mjmedi.com
   
 
“시·공간 제약 넘은 공보의들의 든든한 벗 될 터”

지난 22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태종 씨(28·전남 신안군보건소 근무)는 “지역보건사업 최일선에서 고민하고 실천하는 한의과 공보의들과 함께 내실 있는 한방지역보건사업의 연구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복지부에 요구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역할과 임무들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대공협 한의과 중앙운영위내에 지역보건, 법제·민원, 국제협력파트 등의 신설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4월부터 정식으로 임기가 시작된다는 그는 현재 1천여명에 가까운 한의과 공보의가 전국 177개 보건소에서 의료 및 지역보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그러나 한방지역보건사업의 정량적·정성적 성장을 뒷받침해 줄 내실 있는 지역보건사업모델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제는 질적 도약을 모색할 시기로 한의계에서 공공보건의료부문에 대한 중요성과 한의학 발전 가능성을 인식하고 곳곳에 산재해 있는 한방공공보건의료부문의 연구개발 역량을 모아 이를 구체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임기기간동안 이루고 싶은 구체적인 사업들로 두 가지를 꼽았다.
우선 한방지역보건사업연구모임을 정식으로 출범시켜 이를 통해 민족의학의 우수한 예방중심의 의(醫)문화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과 현재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한방가정방문진료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한방순회진료를 체계화하고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 두 사업의 체계화와 활성화야말로 양극화 시대에 보건의료부문에서 공공성과 형평성을 확보하는 좋은 길이라는 생각이다.
이 회장은 “지금도 전국의 도서·벽지에서 땀 흘리는 한의과 공보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아직도 많은 보건소와 지소에서 한방지역보건사업을 수행하는데 부족함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 속에서 한의학이 더욱 국민 곁으로 다가가고, 앞으로 후배 공보의들에게 소중한 배려와 자랑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또 “한의학이 어떠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가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현실속에서 실현시키는 첫 단계로 한방공중보건사업의 자리매김을 들 수 있다”면서 “시·공간적 제약을 넘은 1천 한의과 공보의들의 든든한 벗으로서 회원들의 건강한 대중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한의과 공보의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아직은 걸음마 단계에 있는 한방공공보건의료에 대한 한의사협회 차원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북 음성 태생으로 대전대 한의대 98학번이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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