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대장 정근양)가 해나루시민학교(교장 문선이)의 쾌적한 학습 분위기를 위해 청소 봉사를 지난 10일 펼쳤다.
해나루시민학교는 구 군청사가 철거되면서 지난 5월 읍내동 전 조이앤시네마 맞은편 건물로 이전했다. 새로 이전한 건물의 공간이 부족해 새로운 학습 공간 겸 쉽터 공간의 필요성을 느꼈던 해나루시민학교는 옥상에 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그러나 옥상에는 여러 폐자재가 있어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던 가운데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가 이를 알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정근양 대장은 “배움을 놓지 않는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선이 교장은 “이날 폐자재, 쓰레기 등을 담은 마대가 80자루나 나와 5t 트럭을 꽉 채웠다”며 “도와준 대원들에게 너무 고맙고, 이들의 마음에 감동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