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의회(의장 성기문)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을 중단하라는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13일 당진군의회는 남기호 의원외 5명의 제안으로 ‘일본국의 역사교과서 왜곡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에서 군의회는 “최근 일본정부가 과거 침략전쟁 등을 미화시킨 중학교 역사교과서를 검정통과시킨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일본정부는 과거 침략사를 미화한 8종의 중학교용 역사교과서에 대해 검정합격 판정을 즉각 철회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 잡아 재검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는 한일관계 손상 등을 우려하는 미온적인 대처로 국민의 불신을 사지말고 강력하게 정면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군의회는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과서가 올바로 시정될 때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