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도서관(관장 김천겸)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어린이 책 놀이터’는 독서대 만들기·무드등 만들기 등과 같은 책을 읽고 함께하는 독후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도서대출 영수증 이벤트’는 코로나19와 학업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청소년들의 독서생활을 응원하고자 12월 한달 간 자가대출반납기 도서대출영수증을 응모한 중고생들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 꾸러미를 전한다.
또한 ‘독서동아리 책 소개 한마당’을 통해 대면·비대면으로 독서모임을 이어나갔던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읽기의 즐거움을 공유하며 올 한해 활동 시간을 정리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김천겸 관장은 “예전에는 연말 인형극 등 관람 위주의 문화행사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가정에 책 읽는 문화 정착과 더불어 위로와 응원이 있는 힐링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