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해나루한마음배드민턴대회 및 제9회 초보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1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당진지역에서 활동하는 15개 클럽에서 170여 개팀이 참여해 남자복식에 76개팀, 여자복식에 25개팀, 혼합복식에 61개팀이 자웅을 겨뤘다.
김용성 당진시배드민턴협회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당진지역 체육가맹단체 중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해 의미가 컸다”며 “아직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과 농번기까지 겹쳐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400여 명의 선수와 내빈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마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민들의 여가선용 및 체력 향상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365일 개방, 이용요금 인하 등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숙원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의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