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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2.05.30 11:18
  • 호수 1407

체육진흥기금 10억500만 원 재예탁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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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기금 운용관리위원회 개최
“장애인체육 지원 방안 강구하겠다”

▲ 체육진흥기금 운용관리 위원회 회의가 지난 26일 당진시청 상록수홀에서 개최됐다.

당진시가 체육진흥기금 10억 500만 원을 은행에 재예탁하기로 했다. 당진 체육발전 및 육성을 위한 체육진흥기금 운용관리 위원회 회의가 지난 26일 당진시청 상록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당진시의 체육진흥을 위한 기금인 ‘당진시 체육진흥기금’ 정기예금 만료를 앞두고 앞으로의 기금 운용 방안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체육진흥기금은 지난 1995년 출연금 5억 원과 기탁금 1억6000만 원으로 시작했다. 오는 11일 정기예금이 만료될 예정으로 이자를 포함한 기금액은 10억500만 원이다.

이날 기금 운용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가운데, 표민애 당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장애학생에게 체육 장학금을 지원하면 좋겠다”며 “또한 500만 원으로는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워, 당진체육 발전을 위해 체육재단 설립을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인치광 당진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최장미 당진체육회 부회장은 기금과 이자수익금을 재예탁하고 늘어난 기금액으로 차후 사업에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했다.

논의 결과 위원회는 1안대로 원금 10억 원과 이자수익금 약 500만 원을 재예탁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 모은 체육진흥기금을 체육 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강학 당진시 문화복지국장은 체육재단 설립에 대해 “재단 설립은 장기적으로 봐야 할 사안으로 지금 당장 확답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올해 충남장애인체전이 당진시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장애인체육에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이번 기금 외로 추경 등 다른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학생선수 등을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영안 당진시 체육진흥과장은 “충남장애인체전 선수 선발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당진시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할 필요도 있다”며 “추경예산 등의 방안을 강구해 장애인 선수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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