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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2.06.03 21:08
  • 수정 2022.06.06 18:22
  • 호수 1408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 첫 출전한 전국대회서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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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부터 준결승까지 파죽지세 연승 행렬
주장 장윤서 선수 감투상 수상하기도

▲ (사)당진해나루스포츠클럽 소속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이 처음 출전한 제11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사)당진해나루스포츠클럽(회장 김만수) 소속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단장 신교진)이 처음 출전한 제11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여자야구연맹,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1일 개막해 2주간 익산시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익산시에서 열린 올해 첫 전국여자야구대회였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전국 42개 여자야구팀, 약 8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는 22개 팀이 출전한 챔프리그와 20개 팀이 참여한 퓨처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은 학생선수 11명(중학생 7명, 고등학생 4명)이 퓨처리그에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은 지난달 21일 열린 예선전에서 익산 어메이징에게 30-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다음 날 16강에서는 광주스윙이글스여자구단을 맞서 23-4로 승리했고, 8강에서는 대한민국여자경찰야구단에게 23-8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달 28일 준결승전에 진출한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은 드래곤볼여자야구단을 11-1로 이기며 파죽지세 연승을 이어갔다. 다음날 결승전이 열린 가운데,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은 창원시여자야구단에게 4-10으로 첫 패배를 겪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당진주니여자야구단 허서윤 선수가 그라운드 홈런을 치며 장내를 열광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은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주장 장윤서 선수가 감투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이 올해 한국여자야구연맹에 팀을 신규 등록하면서 익산시장기 대회에 처음 출전해 이룬 결과다. 게다가 다른 팀들은 성인 등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반면,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은 오로지 중·고등학생의 학생선수로만 출전한 상태에서 승리를 가져와 대회 현장을 놀랍게 했다.

현재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은 오는 7월 울진에서 열릴 2022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및 전국여자야구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편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은 당진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일권)에서 창단을 추진하면서 (사)당진해나루스포츠클럽 소속으로 지난해 창단됐다.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은 전국 만14세부터 20세의 여성 선수를 대상으로 선수를 모집하는 가운데, 현재 선수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 소속 장윤서(투수·1루수), 이민서(투수), 손가은(외야수) 선수가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 △선수: 장윤서(주장) 김진선(부주장) 허서윤 이서정 정다은 문예영 고도연 김은혜 이민서 양서진 손가은 박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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