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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2.07.08 20:52
  • 호수 1413

합덕초 야구부, 양구 전국초등 야구대회 3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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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충남소년체전 준우승 기록하며 황금기
선수 수급 어려움 극복 위해 다각도로 노력

▲ 합덕초 야구부가 2022 양구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3위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합덕초등학교(교장 장흥복) 야구부가 2022년 양구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3위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대회 첫날 1경기에서 합덕초 야구부는 강릉의 중앙초등학교를 상대로 12-2로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2경기에서 청주 석교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 1-6으로 패, 18일 서울 길동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 춘천 소양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 12-9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길동초와의 경기에서 합덕초는 극적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6회말 2아웃 상황에서, 주장 이택연 선수가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6-7로 지고 있던 상황을 8-7로 역전하여 승리했다. 18일과 19일 서울 도곡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 각각 7-10으로 패배하면서 합덕초 야구부는 3승 3패의 성과를 올렸다. 

합덕초 야구부 김용영 감독은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경기였다”며 “무더운 날씨에 경기까지 하느라 아이들이 힘들었을 텐데 모두 잘해줬다”고 말했다. 

지난 1990년에 창단된 합덕초 야구부는 2018년에 열린 충청남도 소년체육대회서 창단 이래 첫 준우승을 거두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제4회 청주시장배 유소년야구대회와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며 초등 야구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다세대 주택(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합덕초 야구부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야구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장흥복 교장은 “이번 대회 3위 수상을 통해 합덕초등학교 야구부 33년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제3의 도약기를 넘어 다시 한번 황금기가 도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합덕초 야구부> △1학년: 이현준 △2학년: 김현찬 △3학년: 유태건, 문준석, 김의겸, 박지원 △4학년: 이경민, 최현빈, 손범, 이한결 △5학년: 박인호, 이현서, 조용윤, 최문필, 손산 △6학년: 이택연(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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