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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3동 신청사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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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3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 열려
당진시 승격 이후 10년 만에 준공
대강당·북카페·취미교실 등 조성

당진3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이 지난 5일 개최됐다. 

지난 2012년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면서, 당진읍은 당진1·2·3동으로 분리됐다. 당진1동은 당진경찰서가 있던 곳을 행정복지센터(구 동사무소)로 사용하고 있고, 당진2동은 기존 당진읍사무소를 활용했다. (현재는 청사를 철거하고 충남형 행복주택 꿈비채를 건설하고 있음)

당진3동의 경우 별도의 청사 없이 원당동 동승빌딩 3층을 임대해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해왔다. 

당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지 선정·매입 문제, 진입로 확보 및 토지주와의 협의, 농업진흥구역 해제 문제 등 여러 난관에 부딪히며 계속해서 청사 건립이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해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최근 청사 건립을 완료하고, 지난달 26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5일 열린 개청식에는 당진3동 주민들과 타 읍·면·동 이장, 주요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당진3동 행정복지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장석순 당진3동 노인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오성환 당진시장이 신청사 준공에 기여한 공로로 최재민 공사감독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김상범 감리단장과 시민 남준우·백한기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현판 제막식, 테이프커팅식, 기념식수, 청사를 둘러보는 라운딩이 이어졌다. 

당진3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원당동 예산세무서 당진지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 290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종합민원실 및 업무공간, 무인민원발급기, 임산부휴게실, 주민대화방이 조성돼 있고, 2층에는 동장실, 북카페,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소회의실이, 3층에는 대강당, 체력단력실이 마련됐다. 

이제석 당진3동장은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2만여 주민들의 염원 속에 100년 대계의 터전이 될 당진3동 청사가 개청했다”며 “보다 편안한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진3동 주민들을 위한 행정·복지·문화 수준이 높아지도록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개청식 이후에는 당진3동주민자치회(회장 황규찬)에서 마련한 ‘돌안돌안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토크 콘서트와 ‘스스로 돌봄 서로 돌봄’ 참여자, 지역가수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프리마켓 부스가 운영됐으며, 당진수채화작가회(회장 김순자)에서는 청사 2층 야외 테라스에서 수채화 깃발전을 진행해 더욱 풍성한 개청 행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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