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청동에 신선한 채소가 들어간 수제 햄버거를 맛볼 수 있는 버거앤프라이즈가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

버거앤프라이즈에서는 오리지널싱글버거와 같이 순쇠고기 패티로 만들어진 버거는 물론 새우패티, 치킨패티로 만들어진 버거들도 즐길 수 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소고기 패티가 두 장씩 들어간 베이컨더블치즈버거, 불고기더블치즈버거, 시그니쳐더블버거이다. 베이컨더블치즈버거는 특제 소스로 만들어져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불고기더블치즈버거는 불고기 소스에 꿀이 들어가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난다고. 미국의 정통 햄버거 맛을 즐기고 싶다면 마요네즈와 케찹, 피클로 맛을 낸 시그니쳐더블버거를 주문하면 된다.
이재인 대표는 그중 시그니쳐 싱글버거를 추천했는데 양상추와 토마토, 피클 등 다양한 재료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대표는 손님들에게 신선한 버거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을 공수하고 있다. 양상추는 면천면에 위치한 농가에서, 토마토는 당진전통시장에서 공수해 재료가 신선한 것이 특징이다.

버거앤프라이즈는 수제 버거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준비돼있다. 그중 감자튀김 메뉴로 레드핫칠리프라이, 어니언크림프라이의 인기가 좋다. 레드핫칠리프라이는 감자튀김에 칠리살사소스와 체다치즈소스를 뿌려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느껴진다. 또한 어니언크림프라이는 양파와 크림, 체다치즈소스맛이 어우러져 감칠맛이 난다고. 이뿐만 아니라 아보카도프라이, 치즈볼, 코코넛쉬림프 등이 마련돼있다. 치킨 메뉴는 후라이드와 양념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한 마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이재인 대표는 원당초·중학교와 호서고등학교를 졸업한 읍내동 출신으로, 2년 정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요식업계에 발을 내딛었다. 그는 가게 운영을 위해 다른 수제버거집들을 방문하는 노력을 해왔다고. 그는 실수도 많았지만 손님이 “맛있다”고 말해줬을 때 힘들었던 것들이 다 씻겨나가는 기분과 보람을 느꼈다.

“버거앤프라이즈가 오래 갈 수 있는 가게가 되길 바라요. 청결, 응대, 태도와 같이 기본적인 부분을 잘 지켜나가며 방문하실 때마다 정성들인 햄버거를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메뉴 : 베이컨더블치즈버거 9500원, 불고기더블치즈버거 8500원, 시그니쳐 더블버거 9000원, 시그니쳐 싱글버거 7000원, 어니언크림프라이 4500원, 레드핫칠리프라이 4500원, 골드브라운치킨(한마리) 14900원, 양념꿀치킨(한마리) 15900원 등
▪ 위치 : 시청2로 49-19 113호 (롯데시네마타워 1층)
▪ 문의 : 041-353-3226 (오전 11시~오후 9시30분), 배달의민족 주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