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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 입력 2001.08.06 00:00
  • 호수 382

[기록으로 보는 우리역사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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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주
(8월 5일~8월 11일)
◆唐津支局 主催 探勝 延期
(당진지국 주최 심승연기)
본사 당진지국 주최의 금강산 탐승단 모집은 예정대로 준비되었으나 지리한 장마와 혹사로 인하여 부득이 28일간 연기함으로 오는 8월 28일 오전 9시에 출발키로 연기하였으니 일자 관계로 신립 못하신 분은 연기를 기회로 참가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한다.
(조선일보 1936년 8월 5일)


◆唐津郡廳 電話架設(당진군청 전화개설)
당군(當郡) 읍내에는 우편소이외 전화설치한 곳이 당진경찰서뿐이더니 당진군청에도 거 6일 전화가 가설되었더라
(동아일보 1923년 8월 10일)


◆泛川面長을 非難, 農會費를 增加했다고
(범천면장은 비난, 농회비를 증가했다고)
충남 당진군 범천면 면장 ○○○씨는……면민에게 불합한 일을 할 뿐만아니라 ○○○씨는 우물 팔 때와 면사무소 부속사를 수리할 때에도 불미한 점이 있었으며 물치간(物置間)으로 사용하려고 수리한 부속사를 주식영업자에게 대여하였으나 면민은 아무 말을 하지 아니하고 참아 오던 바 금년에는 또 다시 자기의 성적을 내려고 작년에 전면조정통계액이 120여원이던 농회비를 규정도 개정되지 아니하였는데 금년에는 530여원으로 조정하여 약 4배반을 증가시켜서 군에 보고하였었으나 군에서도 너무 무리하게 증가시켰다하여 반려하였었으나 면장은 다시 그대로 보고하여 결국 시행하게 되고 자기는 성적으로 이등면장이 되었다는 바 본시 범천면으로 말하면 당진 10면 중에서 제일 빈약한 면으로 면 민 전부가 남의 토지를 소작하여 간신히 생명을 부지하여 가는 곳인데 이와같이 가련한 면민의 생활상태도 생각지 아니하고 자기의 영예만 생각하여 무리한 농회비를 부과시켜 인민을 불안케 한다고 원성이 많다더라.
(동아일보 1924년 8월 6일)

◆唐津靑年, 有志發起로 지난 9日에 創立
(당진청년, 유지발기로 지난 9일에 창립)
당진은 원래 해우벽추에 재하여 문화의 발전이 타지방에 비하여 낙오된 것을 일반 유지는 유감으로 생각하던 바 당지 유지 홍종관(洪鐘寬), 신태순(申泰舜), 김남제(金南濟), 고인환(高麟煥) 제씨의 발기로 본월 9일 당진회관에서 당진청년회 창립총회를 개하고 발기인 측으로부터 신태순씨의 취지설명과 고인환씨의 경과보고가 유한 후 임시의장 신태순씨의 사회하에 순서대로 회칙통과와 역원선정이 종료되고 의사진행에 취하여 급선무로 인(認)하는 사(事), 수 삼건을 결의하고 오후 6시에 폐회하였는데 당일 신청한 회원이 60인이며 기 강령은 아래와 같다고.
(동아일보 1925년 8월 13일)

◆ 綱領(강령)
1. 우리는 서로 사랑하며 마음을 합하여 단결을 지을 것.
1. 우리는 허영에 뜨지 말고 시대적 인물이 될 것.
1. 우리는 용감한 청년이 되어 문화운동의 일꾼이 될 것.


◆唐津小作組合,4個條項 決議
(당진소작조합, 4개조합 결의)
충남 당진 소작조합에서는 8월 10일 오후 1시에 운산리 ○법청년회관에서 집행위원회를 개하고 좌기 사항을 결의하였다고.
(동아일보 1924년 8월 14일)

◆결의사항
1. 한해 피해로 수확이 3할에 불급하는 자는 소작료를 전감
하고 기타는 피해 정도에 의하여 체감할 일
1. 수확 예매를 방지할 일
1. 악지주 악사음 등은 차를 성토할 일
1. 부정매매 약행상을 방지할 일

자료조사·글 : 김남석(nsk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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