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은실)이 복지관 회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마당을 지난 3일 진행했다.
이날 윷놀이 대회는 4인1조로 진행됐으며 총 51개팀에서 204명이 참가했다. 이날 많은 어르신이 참여한 만큼 각 팀의 팀장 어르신을 대상으로 윷놀이 진행방법과 규칙, 유의사항을 사전에 안내했다.
이날 당일 관람 어르신까지 총 2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우강여성의용소방대와 합덕여성의용소방대, 새마을지도자 합덕읍부녀회에서 안전관리 및 윷놀이 심판 봉사를 지원했다.
이날 예선전을 마칠 때마다 행운권을 추첨해 게임에 졌어도 어르신이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윷놀이 대회 1등은 필승팀으로 5번의 경기와 1번의 부전승으로 ‘필승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은실 관장은 “어르신이 함께 모여 명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고, 다함께 웃으며 즐기는 시간을 갖게 돼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