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음식으로만 알려져 접하기 힘들었던 요리로 대중화를 선언한 곳이 있다. 그동안 스테미너식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구경도 하기 힘들었던 용봉탕.용봉탕은 식당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이곳은 토종닭이나 잉어 둘 중 원하는 것에 자라와 함께 각종 약재를 넣고 끓인다. 5년 전 어업허가를 받고 송산면 동곡리에서 자라 양식을 하고 있는 김 사장은 “당진에서 노지
쌀쌀한 날씨와 폭설로 다리가 묶였던 운전자들에게 봄과 함께 드라이브의 계절이 찾아왔다. 봄나들이를 갈 때 영화의 한 장면처럼 오픈카를 타고 달리고 싶은 마음은 모든 운전자의 꿈일 것이다. 오픈카는 아니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길이 이 곳 ‘카멜(Camel)'에 있다. 카멜은 자동차 튜닝을 전문적으로 하는 자동차 전문용품 매장으로 원격시
전문가를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인라인스케이트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최근 당진에도 인라인스케이트 인구증가로 600여명의 동호인이 있으나 그동안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매장이 없어 불편함이 많았다.당진읍 읍내리에 위치한 스피드스포츠 인라인스케이트 원상영(28) 사장은 고객에 알맞은 상품을 추천해줄 능력을 지닌 전문가로 꼽힌다.어릴 적부터 운동에 관심이
서해안의 으뜸이라는 뜻을 가진 ‘서원’은 정통일식 전문점이다. 지난해 11월 읍내리에 문을 연 ‘서원’이라는 이름은 사장 장주현(37)씨가 경영하고 있는 고대면 서원철강에서 비롯됐다.‘서원’의 장 사장은 신선도 최상급의 어패류만을 내놓는다며 자부심이 대단하다. 주방에서는 참치 뱃살, 전복, 감성돔 등 20여종의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하다. 삼길포에서 갓 잡아
충북 제일의 명산이며 조선팔경과 오대 명산중의 하나인 속리산(俗離山, 1058m)은 멀리서 바라보면 범접할 수 없으리 만큼 험준한 산이나 주능선에 들어서면 바위 사이로 교묘하게 드나들 수 있는 유순한 등산로는 16개 국립공원 중 야릇한 정감을 주는 신비스러운 산이다. 기암의 절경은 크게 나누어 속리산구역과 화양구곡, 선유구곡, 쌍곡구곡으로 나눌 수 있으며
조류독감 파동으로 닭요리 전문점이 속속들이 문을 닫는 마당에 새로 문을 연 집이 있다. 닭, 오리 전문점들이 휴·폐업을 하고 있을 무렵 김동권(49)·이은정(47) 부부는 당진읍에 ‘원조 닭똥집 닭갈비 전문???시작했다. 그만큼 맛에 자신이 있다는 것.‘원조’라는 말은 많이들 사용하지만 이곳에 ‘원조’가 붙은 이유는 따로 있다. 천안에서 닭똥집 닭갈비 촌이
효율적인 고객관리로 현재 1,200여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이봉수(50, 사진)사장. 당진읍 채운리에 위치한 당진 애니카랜드에게는 불황이란 말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이 사장은 비결에 대해 고객의 차량번호와 연락처 등 엔진오일과 필터, 크리너 등의 교환 날짜와 다음 교환주기가 찍혀 있는 고객카드를 내보인다. 교환시기를 놓치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들
향긋한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한번 온 손님을 단골로 신선한 과일을 갈아 만든 생과일 주스 전문점 ‘캔모아’가 당진읍 중심가에 자리잡았다. 캔모아는 생과일 주스를 비롯해 생크림과 생과일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과일 빙수, 과일 샐러드 등 과일에 관한 모든 것의 총집합점이다. 특히 복숭아딸기주스 등 여러 과일을 혼합한 멀티주스와 10여 가지의 과일을 맛볼 수 있는
위생관념 철저한 닭갈비·막국수 전문점 색깔조차 맛있는 함흥냉면 일품 당진읍의 명성면옥. 3년전에 문을 연 이 식당은 닭갈비와 막국수로 유명한 강원도 춘천을 고향으로 둔 천계원(41)와 강명자(51)씨가 운영하고 있다. 처음 문을 열 때는 천씨가 남편과 함께 식당을 운영했다. 그러나 작년 12월 주방에서 냉면과 국수를 담당했던 천씨의 남편이 안타깝게도 지병으
대한택견협회 택견당진전수관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동작으로 잘 알려진 택견. 택견은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의 전통무예다. 기록에는 일반서민들은 물론 왕족들까지 즐겨했던 운동이라고 전해지지만 일제시대와 해방기를 거치는 동안 잊혀졌었다. 그러다 198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 76호로 지정되고 조금씩 알려지면서 지금은 전국에 택견전수관이 세워져 본격적인 보급을 하고
명산 대천이 유달리 많은 월악산(月嶽山, 1,094m) 국립공원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국립공원 중에서도 손꼽을 만한 산들이 남북으로 산재하여 있으며 골이 깊고 심오하니 계곡 또한 맑고 시원하다. 명산의 고장이며 산 그림 물 경치 수려한 월악산은 북으로 소백산과 남으로 속리산이 장대하게 뻗어 나가고 동으로 충주호를 품안에 두니 명산대천의 지세를 두루
읍내리 2교 부근에 위치한 한솔종합사무용가구는 올해로 문을 연지 10년이 되어가는 당진에서 가장 오래된 사무용가구 전문점이다. 흔히 가구라면 가정용 가구를 떠올리지만 사무실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사무용 가구도 있다. 물론 사무용 가구도 일반 가정에서 쓸 수 있지만 가정용 가구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고 전문적인 목적으로 주문 제작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용하
안경은 이제 단순히 시력을 보정해주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패션으로까지 불릴 정도의 중요한 물품이다. 선글라스와 렌즈없는 안경, 스포츠안경 등 다양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장신구’인 탓에 그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안경도 ‘고급’과 ‘명품’을 찾는 요즘, 안경점 역시 그에 따라가는 추세다. 당진이안경원은 지난 1996년 바로 그 ‘고급 안경???열겠
지난 1996년 문을 연 읍내리 어원일식. 지금은 당진의 대표적인 일식점 중의 하나로 이름이 알려졌다. 어원일식을 운영하고 있는 권이재(40) 사장은 전라도 고흥이 고향으로 19살 때부터 서울의 고급 일식전문점에서 요리를 배웠다고 한다. 오랜 경험과 기술로 어원일식의 주방장을 맡고 있는 권 사장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최고의 질만을 고집하는 횟감. “대천의
김현숙 사장 한껏 멋을 낸 가을단풍 그윽한 넓은 주차장을 지나 출입문을 여는 순간 화병 가득 담긴 소국이 짙은 향기로 손님을 맞이한다. 그 옆에 산장의 여인(?) 김현숙 사장이 밝은 얼굴로 “어서 오세요?굡窄?인사를 건넨다. 원당리 청구아파트에 못미처 좌측에 자리잡은 ‘산장가든’이 개업한지도 올해로 벌써 5년이 되었다. 주위의 울창하게 우거진 숲과 정원수가
김금례 사장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화려하게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로 눈이 부셨다.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기만 하면 눈여겨 보았다가 맘에 드는 물건으로 재빨리 진열해 놓는 김금례(52) 사장의 부지런함 때문에 백금당은 항상 새로운 물건들로 손님들의 눈길을 끈다. 김금례 사장은 8년 전 신평면 금천리에 ‘백금당’을 열었다. 불경기이지만 당진에서 뿐만 아니라 외지
목장에서 식탁까지 ‘목장에서 식탁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에 650여개의 체인점을 확보하고 있는 계경목장이 지난 9월5일 당진읍 읍내리 신성아파트 입구에 문을 열었다. 한꺼번에 1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105평의 넓은 실내에는 4개의 넓은 방과 회갑이나 돌 등의 잔치를 위해 노래방과 무대, 그리고 조명시설이 준비된 방이 따로 있고 홀에는 투명한 유리벽
성인병과 피부미용에 효과좋은 알로에 “이걸 한번 발라봐요” 남기은 사장은 알로에 껍질을 벗긴 후 거기서 나오는 진액을 내밀었다. 묻으면 비누로 닦아도 지워지지 않을 것처럼 끈적끈적하게 생긴 진액은, 그러나 몇번 문지르자마자 흔적도 없이 피부에 스며들었다. 남기은 사장은 알로에가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의 성인병은 물론이고 피부미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차린 음식 깨끗이 비웠을 때가 제일 기분 좋지요.” 문을 열고 들어서자 실내는 생각했던 것보다 아늑하고 넓었다. 8개의 방과 정면으로 보이는 주방은 깔끔하게 정돈돼 있어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1991년 10월부터 일식집을 운영했다는 임영택 사장은 직접 일식요리를 하지는 않지만 오랜 경험으로 요리를 보는 눈만큼은 조리사 못지않다고 한다. “차린 음식을 손
‘녹지원’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은은하게 퍼져있는 꽃냄새가 콧속을 기분좋게 자극했다. ‘녹지원’은 갖가지 꽃과 나무들로 마치 숲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었다. 김회곤·김소연 부부가 운영하는 녹지원은 1994년 3월에 처음 문을 열었다. 매장 안에는 한눈에 얼핏 봐도 똑같은 꽃들을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자주 오는 손님들이 올 때마다 같은 자리에 같은 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