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정(hjsong@djtimes.co.kr)
영하의 ‘수능추위’ 속에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7일 서산시 7개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당진군내 1,500여명의 응시생들은 서령중, 서령고, 서산농공고, 서산중, 서산여중, 서산여고, 부춘중 등 서산시 7개 고등학교에 분산돼 시험을 치렀다. 문제 난이도가 지난해보다 상당히 높았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시험장을 빠져나오는 학생들의 표정은 당분간 시험의 중압감에서 벗어나게 됐다는 해방감으로 홀가분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