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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0.11.27 00:00
  • 호수 347

인터뷰/인치현/공동의 이익은 곧 나의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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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의 이익은 곧 나의 이익

인치현 / 생활속의 작은권리찾기모임

인치현(34세)씨는 경기도 부천에서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96년 고향 당진으로 왔다. 386세대로 대학 때부터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그는 고향에 와서도 당진사랑 시민모임, 당진민주시민회 등 시민단체에서 줄곧 활동해 오다 현재는 당진참여연대와 작은권리찾기모임에서 실무역할을 맡고 있다.
동부제강에서 기계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직장인이어서 생각은 있어도 단체활동에 적극 나서지 못하는 것이 늘 안타깝다. 그러나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의 현상이 아닌 본질을 보는 것이며 사회가 올바른 길을 가도록 실천해야 한다는 시민정신은 항상 간직하고 있다.
작은권리찾기 활동에 참여한 것도 힘없는 사람들의 정당한 권리는 실천을 통해서만이 찾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는 공동의 이익이 결국은 자신의 이익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당장 나에게 돌아올 이익만을 생각하고 살아간다면 주어지는 것은 월급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는 그는 월급보다는 ‘보람’, ‘가치’에 인생의 목표를 두고 있다.
개인적으론 착하고 진실된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 것, 그리고 누구나 주인으로 당당하게 자신의 권리를 찾으면서 살아가는 합리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 게 그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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