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 대호지면 도이1리 노인들을 위한 복지회관이 완공돼 지난 19일 마을에서 준공식이 열렸다. 도이1리 복지회관은 2천년 오지개발사업비 8천만원과 99년 우리마을사랑운동 최우수마을 상사업비 4천만원 등 1억2천만원이 투입돼 275평의 부지에 단층건물로 지어졌으며 방 3개와 거실, 주방, 건강관리실 등이 갖춰져 있다. 준공식에서는 시공업자인 제이비건축 윤수일 사장에게 감사패가 주어졌으며, 담당공무원 김응용씨와 장승연씨, 대지구입에 협조한 도이2리 김수웅 이장에게 공로패가 주어졌다. 또 주민들은 남기혁 이장과 남청현 지도자, 최영희 부녀회장에게도 공로패를 주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남기혁 이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복지회관이 지어지기까지 협조를 아끼지 않은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뒤 “복지회관을 건립하면서 주민들의 단합된 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복지회관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안식처로,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이웃사랑의 산실이 되도록 잘 가꾸고 활용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