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 합도초 총동문체육대회(동문회장 김기옥)가 지난 21일 각 기수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모교 양궁부에 1백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장학금 및 결식아동돕기로 140만원의 성금이 전달되어 더욱 뜻깊게 치러졌다. 각 기수의 명예를 걸고 펼친 경기에서 참가자들은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힘껏 뛰고 달리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 줄다리기, 800미터 계주, 축구, 2인 삼각 달리기 등으로 나뉘어 펼쳐진 경기에서 3회와 16회가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김기옥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문체육대회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동문들의 참여와 화합의 축제를 이루어왔다”며 “오늘의 이 자리가 모교와 동문회의 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문회의 발전에 공이 많은 김종국(직전회장)·박기흥(6회) 동문에게는 학교장 감사패가, 박호득(7회)·백종만(11회)·김영욱(14회) 동문에게는 회장 공로패가 수여돼 기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