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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0.10.23 00:00
  • 호수 343

충남도교육청, 내년 예산안 1조1천9백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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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내년 예산안 1조1천9백억
2002년 중학교 전면급식 목표 급식예산 증액

빠르면 2002년까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 이어 중학교까지 전면 급식 실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8일, 학교급식비 등 학교운영비를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1조1천9백30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도교육위원회에 상정했다. 이는 올해 예산안 1조7백억원보다 11.5% 늘어난 액수다.
도교육청이 내놓은 예산안에 따르면 학교운영비를 표준운영비의 100% 수준으로 대폭 확대, 올해보다 4백10억원(9백72억원)이 늘어났다.
교육시설비도 전년도 보다 5백87억원(56.8%) 증액된 1천6백21억원이 투입돼 2002년 개교예정인 천안 5개교, 서산 4개교 등 11개교의 신설 소요액을 비롯, 부족교실 3백45실 증축, 7차 교육과정 시행에 대비한 시설확충 작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의 전면급식에 이어 2002년까지 중학교에 대한 전면급식실시를 목표로 46개교에 대한 급식시설 완료비용 50억원을 투입하는 등 학교급식 지원 예산으로 1백33억원을 편성했다.
반면 저소득층자녀 정보화교육지원비와 유치원 학비보조, 중고생 학비지원비등 소외계층에 대한 예산은 올해보다 18억여원 줄어들었다.
이밖에 △교육정보화 기반구축 2백억원 △소외계층 교육기회 보장 1백60억원 △사립학교 재정결함보조금 지원 9백47억원 등이 책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교육에 대한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학교운영비를 대폭 늘리고 학교환경 개선사업비를 증액해 공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의 2001년 예산안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 교육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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