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4일부터 이틀간 서산에서 열린 제11회 충남도민 생활체육 문화축제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한 최희택 충남도 생활체육협의회장은 “체육 동호인들의 경기질서 및 적극적인 경기운영 협조로 한 건의 과열경기와 불상사 없이 행사를 마쳤다”며 “체육행사에서 문화축제로 행사의 변화를 꾀해 도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한 것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번 생활체육문화축제에서는 전통민속놀이인 투호경기, 고리걸기, 제기차기 등의 놀이마당공간을 연출해 관람객과 참가자 및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칫 과열경쟁으로 치달을 수 있는 체육대회의 성격을 탈피해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화합과 어우러짐의 장을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애썼다는 그는 나름대로의 성과를 이뤄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전국에서 하위권에 속했던 충남도의 생활체육을 3위로 올려놓은 것이 가장 보람이라는 그는 “5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단결이 지난 4월 ‘제2회 생활체육 전국한마당 축전’에서 입장상 1위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낸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생활체육의 전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공주에서 열리게 될 제12회 도민생활체육 문화축제를 체육경기와 민속경기가 어우러진 축제로 만들어 도민의 화합을 이뤄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