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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0.10.16 00:00
  • 호수 342

읍내 토지구획 사업 연내 착공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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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토지구획 사업 연내 착공 어려울 듯

환경영향평가 협의로 전체 일정 지연
올 12월이나 내년초 착공될 듯

당진군이 올 11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읍내토지구획정리사업이 환경영향평가 협의로 지연되고 있어 이후 사업시행 인가와 입찰공고 등에 필요한 기간을 감안할 때 연내 착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당진군은 지난해 3월 ‘도화종합기술공사’에 읍내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대해 설계용역을 의뢰했으며 올 3월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용역결과를 충남 금강환경관리청에 제출했다.
그러나 최종 담당기관인 한국 환경평가연구원에서 녹지공원을 확대하라고 보완지시를 내려 담당부서인 도시과에서 이에 대한 보완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도시과 관계자는 “녹지공원은 법적으로 4%이지만 도로 옆의 시설녹지 등을 합한다면 7%가 넘는다”며 “현재 상태에서 녹지공간을 넓힌다면 감보율이 더 높아져 50%를 초과한다”며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도시과에서는 가능한 범위내에 녹지를 최대한 넓히는 선에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읍내토지구획정리사업은 한국 환경평가연구원의 최종승인이 난 후 도지사에게 사업시행인가를 받아야 하며 환지공람과 입찰공고 후 지장물 보상과 환지가 확정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진군 도시과에서는 입찰공고에만 45일이 필요하고 공사계약에 필요한 시간까지 더하면 60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본격적인 공사는 12월이나 내년초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읍내토지구획정리사업은 대상 토지 17만평에 대해 모두 3백50억원의 예산을 들이게 되며 4년 예정의 공사 후 2천4백41세대, 8천59명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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