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호서기 충남유도선수권대회가 지난 7일 당진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호서유도연합회와 충남유도회가 주최하고 당진군유도회(회장 이재춘)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는 도내 초·중·고·대학 49개팀과 일반 6팀 등 모두 55개팀에서 3백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였다. 당진에서는 탑동초와 당진고·호서고·당진정보고·신성대·당진유도관이 단체전에 출전했으며 계성초 오다웅군 등 초·중·고 23명과 신성대 이응석 등 대학 19명, 일반에서는 당진유도관 전유섭씨 등 모두 50여명이 체급별 개인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경기결과 초·중·고 단체전에서는 신안초와 온양중(남), 온양여중(여), 서산농고(남)가 우승했으며 송악고등학교가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또 대학부에서는 선문대가, 일반부에서는 태안해경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당진군유도회 이재춘 회장은 탑동초 이재욱군 등 군내 초·중·고·대학 유도 유망주 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 최윤호 당진군유도회 감사가 김형규 충남유도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는 등 유도발전에 기여한 유도인 6명이 각종 패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