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당진군지회(지회장 김덕섭)와 서울 영등포구지회(지회장 김대섭)가 자매결연을 맺고 본격적인 도·농 교류에 나섰다. 두 단체는 지난 4일 열린 당진군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에서 결연식을 갖고 상호호혜의 대원칙 아래 교류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지회 김대섭 지회장을 비롯, 7명의 회장단이 참석해 당진군지회와의 결연식을 지켜 보았다. 이들 두 단체의 교류는 지난 98년 당진이 초유의 수해를 입었을 당시 영등포구지회가 수재민돕기 의연금품을 들고 당진을 방문하면서부터 물꼬를 트기 시작했으며 당진 새마을이 벌이는 우리마을 사랑운동 현장견학 등 꾸준히 교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단체는 이날 자매결연을 기점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비롯, 청소년 도·농 문화체험 등 새마을 조직을 통한 교류로 문화적·경제적 상호이익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