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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04.05.31 00:00
  • 호수 517

“한보철강의 부두 전용사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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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송악부두 32번 선석 전용사용 반대 건의서



“공용기능 32번 선석 전용사용할 경우 지역경제 파탄”

당진군의회(의장 김천환)가 한보철강의 송악부두 32번 선석 전용사용에 반대하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지난 11일자로 제출된 이 건의서에서 군의회는 “송악부두를 2001년 5월1일자로 공용화하면서 31번 선석만 한보철강에서 전용하고 32번, 33번 선석은 공용부두로 사용, 국가부두로써 공공성을 유지해왔다”며 “이를 계기로 자치단체와 군의회가 송악부두를 이용한 기업유치에 나서 다량의 항만 물동량을 보유한 기업들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의회는 “송악부두의 공용기능은 당진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바 한보철강의 32번 선석에 대한 전용 신청은 부당한 일로 한보철강의 부도로 파탄에 이르렀던 당진경제가 또 다시 파탄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국가부두의 추가건설 등과 같은 대안이 없는 현 시점에서의 송악부두 32번 선석에 대한 한보철강의 전용허가를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유종준 기자 jjyu@d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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