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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4.06.28 00:00
  • 호수 524

우강농협 ‘씻어 나온 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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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을 씻어 밥솥에 넣어 밥을 짓는 경우가 일반적인 밥짓기의 순서다.
 하지만 이제는 쌀을 씻는 수고를 줄이고 햅쌀 밥맛 그대로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쌀뜨물에 의한 수질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
 우강농협 지승복 조합장은 “2002년 ‘허니미’로 씻지 않는 쌀 분야에 도전했으나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며 “앞으로 라이스텍의 이상흠 박사가 연구·개발한 이온수로 쌀을 씻어 나온 제품에 우강농협의 무농약 재배쌀을 전량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해 이 분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우강농협의 ‘씻어 나온 쌀’은 쌀을 씻을 때 쌀 표면에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물의 강도를 조절하고 씻은 후 쌀을 건조하는 과정에서의 건조 온도와 건조 속도 등을 최적화해 쌀에 기계적 충격을 전혀 주지 않으면서도 물이 쌀 내부에 침투하기 전 단시간 내에 쌀 표면의 호분층과 잔류물을 완전히 씻어내어 나온 새로운 개념의 쌀이다.
 우강농협 이풍우 과장은 “씻어나온 쌀’은 개봉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욱 맛이 좋고 쌀벌레가 생기지 않으며 밥을 오래두어도 맛과 색깔이 변하지 않는다”며 “씻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더 안전하며 쌀뜨물에 의한 수질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홍보단계에 있는 우강농협 ‘씻어 나온 쌀’은 산지에서 1㎏에 3천4백원, 3㎏에 9천550원, 10㎏에 2만7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우강농협은 요즘 맞벌이 부부나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쌀로 가정에서도 냉장 보관하면 오래두어도 햅쌀 같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포장을 지퍼식으로 개선해 보관을 편리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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