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 서울시 강서·구로·양천·영등포구 소재 초등학교 교사와 자녀 40여명이 면천면 수미마을에서 농촌체험활동을 펼쳤다.
수미마을은 면천면 삼웅2리(이장 여인학)로 농촌체험에 나선 윤송이(서울 신원초 교사)씨는 “농촌의 공기가 좋고 인심이 넉넉하다”면서 “이곳의 농산물은 생김새도 예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손두부 만들기를 체험한 후 시골밥상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도자기 체험, 꽈리고추 따기, 인절미 만들기, 옥수수 따기 등을 직접 체험했다.
여인학 이장은 “오늘은 서울의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방문했는데 좋은 체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작지만 마을에서 생산한 단호박과 꽈리고추를 선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농림부와 농업기반공사가 서울지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도시지역 현장 학습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14개 마을이 지정돼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