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으로 투병중인 이상희(고대중2) 학생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이 열린다.
‘난치병 학생을 돕는 희망과 사랑의 일일찻집’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3일(월) 고대농협 농기계수리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일일찻집은 고대중학교 자모회와 고대면 새마을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환경지킴이와 농가주부모임이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익금을 모아 이상희 학생의 부모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수혈에 필요한 헌혈증도 함께 모아서 전달한다.
재생불량성빈혈이라는 난치병으로 투병중인 이상희 학생은 지난 7월28일 갑작스런 발병으로 입원한 뒤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돼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재생불량성빈혈은 골수를 이식받아야만 완치되기 때문에 골수를 이식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상희 학생의 오빠가 골수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상희 학생의 담임인 안광진 교사는 “이상희 학생의 오빠 골수가 이식적합판정을 받으면 곧바로 수술에 들어가지만 맞지 않을 경우 해외에서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며 도움의 손길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일일찻집은 12시부터 오후7시까지 진행되며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가 당진에 와서 헌혈을 받는다. 헌혈버스는 13일 당진읍에서 헌혈을 받은 후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고대농협 앞에서 헌혈을 받을 예정이다.
- 계좌번호:농협 481021-52-052758 이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