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인물
  • 입력 2004.09.04 00:00
  • 호수 531

[농업기술센터 윤석 농업기계담당] “많이 쓰는 기종 소모성 부품은 사전에 교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수확기 농기계 관리요령

소규모 농가 사용 가능한 부품은 최대한 사용 후 교환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황금들판을 이제 콤바인이 누빌 것이다. 농기계를 활용함에 있어 부주의나 관리소홀로 고장이 생겨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농업기술센터 윤석 농기계담당으로부터 수확기 농기계 관리요령과 사용상 주의할 점에 대해 들었다.
 윤석 농기계담당은 “대부분의 농민들은 농기계 수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며 “바쁜 농사일이 시작되기 전에 사전 점검과 수리를 의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담당은 “콤바인은 예취부 날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해야한다”며 “볏짚을 썰어 넣기 위해 커트부에 점검을 게을리 할 수 없고 현장에서 송풍구 바람세기의 조절은 기종과 작업조건에 따라 조절해야 산곡을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업면적이 많은 기종은 소모성 부품을 사전에 교환해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교환하는 것이 좋고 소규모 농가는 사용 가능한 부품을 최대한 사용 후 교환해야 수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콤바인은 위험한 작업 부분이 많으므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음주·과로는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수확기에는 농민들이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농민들이 작업 시에 커트구나 배출구에 ‘막힘 현상’이 있다 하여 손으로 꺼내는 경우가 있는데 반드시 시동을 정지한 상태에서 점검을 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 야간작업 후 귀가 시에는 반드시 후미 등을 켜거나 비상용으로 후레쉬나 흰옷을 걸어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건조기는 고온에 주의하고 특히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문의전화:350-4139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