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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10.18 00:00
  • 호수 534

[승산리 돈사입주관련] “폐수 무배출 돈사 주민피해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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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입주 예정자 한청수씨

- 돈사입주 예정지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 요즘 돈사를 신축하려면 법률적인 규제도 있고 또 시설이 과거 보다 한층 좋아져 주민들이 걱정하는 피해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폐수는 모두 위탁처리를 할 예정이고 무배출 돈사로 지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그 피해가 가지 않을 것이며 주민들이 예상하는 지역보다 더 안쪽으로 지어질 것이다.

- 현재 돈사 신축 추진상황은?
 " 그곳에 750평의 돈사를 지을 예정이며 약 1천 두를 사육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리고 군에서 보완을 지시했기 때문에 현재 환경영향평가를 금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상태다. 양돈을 하는 사람으로서 주민민원에 대해 관련기관을 통해 합당한 답변을 얻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법이 정한 시설을 갖추고 분뇨 등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무배출 축사로 시공할 예정이며 폐수는 전량 위탁 처리하게 된다.
 
- 돈사입주를 반대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돈사가 입주한다고 해서 어떠한 편견을 갖고 막는 것은 옳지 않다. 또 나는 되고 너는 안 된다는 식으로 외지에서 입주를 신청한 주민을 몰아 낸다면 다 같은 농민으로서 가혹한 처사라고 할 수 있다. 또 1천두 정도를 사육하는 돈사는 현재로 보면 부업정도의 수준이다. 요즘 대다수 축산인들은 냄새문제로 위축되어 있고 주민들로부터 자주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모든 산업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발전하듯이 양돈의 냄새 문제도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료로 보고 이해할 부분은 이해하고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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