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2000.03.27 00:00
  • 호수 315

화제/양유리 대촌마을 줄줄이 박사배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제
양유리 대촌마을 줄줄이 박사배출
이충호씨 부부 등 4명 잇따라 학위받아
50여가구에 불과한 순성면 양유리 대촌마을에서 박사 4명이 잇따라 탄생해 인재 배출마을로 부상했다.
이 마을에서는 고인이 된 이종일씨의 큰아들 이충호씨를 필두로 최근까지 모두 4명이 박사학위를 받아 ‘물좋은 마을’이라며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 마을 768번지 출신인 이충호(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 박사는 건국대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대학원에서 지난 91년 농학박사학위를 받은데 이어 홍익대 컴퓨터 공학과를 나온 부인 성해경(한양대 정보통신계열 소속)씨도 지난달 22일, 대전대 컴퓨터공학과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바로 옆집인 767번지 이경선씨의 셋째아들 이호권(이화여대 교수) 박사는 서울대 국문과를 거쳐 지난 98년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웃인 772번지 장석환씨의 둘째아들 장내규(코오롱연구소 연구원) 박사도 99년 8월 서울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들 ‘인재’들은 현재 모두 서울 등지에 나가 살고 있지만 동네주민들은 조그만 마을에서 박사가 4명씩이나 탄생했다는 데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주민들은 항상 맑고 마를줄 몰랐던 안샘물의 영향이라며 자기일처럼 기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