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연(kykim@djtimes.co.kr)
‘세계 물의 날’이었던 지난 22일 당진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기념 캠페인 및 물 사랑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맑고푸른당진21 실천협의회, 당진환경운동연합, 대건 어린이집, 율곡 어린이집 원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물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우리나라 국민 1일 평균 물 사용량인 359리터의 물을 PET병에 담아 피라미드 모형으로 쌓아 올리고 물 절약을 다짐했다. 또한 송산면 봉화약수터에서 아이들이 직접 떠온 물을 참석자에게 나누어주며 ‘물 절약의 생활화’를 당부했으며 ‘물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 전시회 등도 함께 열렸다. 특히 물 절약 실천약속으로 △목욕할 때 욕조에서 물을 받지 말고 샤워기 사용하기 △양치질시 물컵 사용하기 △변기 속에 벽돌이나 물 채운병 넣어 사용하기 등 일상 생활속에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10개 항목을 선정 발표했다. 소공연장에서는 신항식 KAIST 교수의 ‘물과 문화’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으며 맑은 물 보전 유공자 표창,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실시한 초·중학생의 그림공모전 우수작 시상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