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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1999.01.11 00:00
  • 호수 256

경제/한천.초락 새마을금고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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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초락 새마을금고 합병

지역 제2금융권 구조조정 본격화

자산 170억, 회원 3,200명의 대형금고로 발돋움

석문 한천새마을금고(이사장 방한구)와 초락도새마을금고(직무대행 하인철)가 지난 12월 합병했다.

IMF에 따른 금융권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마을단위의 소규모 금고를 통폐합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차원에서 지난해 9월께부터 합병을 추진해왔던 두 금고는 연합회로부터 합병인가를 받아 지난 12월 7일 합병총회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합병을 성사시켰다.

두 금고의 합병은 한천금고가 초락금고의 모든 재산과 직원을 조건없이 승계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흡수통합을 이뤘는데 이로써 한천새마을금고는 자산 170억, 회원수 3천2백명의 탄탄한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초락금고는 한천새마을금고 제1분사무소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기존 초락금고에서는 불가능했던 온라인 업무 및 많은 금액의 입출금이 가능해지는 등 합병에 따른 초락금고 회원들의 편의도 증진할 수 있게 됐다.

한천새마을금고 방한구 이사장은 “1월중 전산합체 작업이 마무리되면 합병에 따른 제반 법적·실무적인 절차는 모두 마치게 된다”며 “합병을 계기로 더욱 튼튼하고 안전한 금융기관으로 발전해 회원들의 재산과 권리를 보장하고 작은 불편 하나도 해결해드리는 최고의 서비스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천새마을금고는 올해안에 자산 26억 규모의 삼화금고와도 합병을 성사시킬 계획으로 석문면내의 우량 금융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를 굳힐 전망이다.

한편 군내 새마을금고중 합병이 추진된 곳은 지난 96년 삽교천금고를 흡수한 신평새마을금고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올부터 제2금융권의 구조조정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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