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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25년 역사의 ‘한일주방’-대를 이어 내려가는 주방가구의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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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및 붙박이장, 업소용 사무용 가구 제작업체

▲ 25년 전통의 한일주방은 김의곤 대표의 신용에서 아들의 젊은 감각으로 대물림되고 있다.
오늘날의 주방은 요리공간에서 휴식의 공간으로 그 의미가 변하고 있다.
지난 80년대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발맞춰 우리나라의 주방문화에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아궁이에 불을 지펴 밥을 짓고 요리하던 문화에서 씽크대가 보급되면서 새로운 주방 문화가 펼쳐졌다. 이 시기에 당진에서 씽크대 대리점을 운영하던 한일주방 김의곤 대표. 김 대표는 “초기 씽크대 보급단계에서 주부들과 농촌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 일이 상당히 어려웠다”고 회상하며 “보급 이후 주부들이 편리성을 느끼며 부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방문화로 굳어졌다”고 말했다.
한일주방 대리점을 운영하던 김의곤 대표는 직접 씽크대 공장도 운영하며 주방용 씽크대를 비롯해 붙박이장과 업소용, 사무용가구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관내 수많은 원룸과 빌라, 아파트 등 5000천여세대 이상 주방가구를 시공하며 주방가구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한일 주방을 운영하던 김 대표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1997년 IMF 당시 관내 모 아파트 전세대에 주방가구를 시공했으나 시공업체의 부도로 시공대금을 받지 못했다. 약 4억원의 어음이 휴지가 된 것이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위기를 이겨냈다. 그 이후에도 서산시의 주공아파트를 비롯해 당진관내의 어지간한 빌라에는 한일주방이 시공했다고 한다. 김 대표가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와의 약속을 무엇보다 중요시하고 자신이 시공했던 주방가구는 철저하게 A/S 해주는 신뢰 덕분이었다.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최신의 기계설비와 철저한 A/S는 우리 한일주방의 철칙입니다. 또한 KS규격을 지키고 품질인증 받은 원자재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자신 있습니다.”
소비자가 만족할 때 보람을 느낀다는 김대표는 요즘 자신의 큰아들 종서씨에게 사업을 맡기고 자신은 뒤에서 후원해 주고 있다고 한다.
“젊은 감각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잘 해나갈 것 같네요.”
·전시장:당진시장오거리 유료주차장 앞 352-6886
·공장:당진초에서 순성방향 300m
·전화:352-3030, 팩스:35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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