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연(kykim@djtimes.co.kr)
순성사랑회(회장 정명숙) 회원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복지회관에서 빨래에 매달린다. 몇 명씩 조를 이뤄 회원들이 수거해온 빨래를 세탁기에 돌리고 건조장에서 말린다. 정명숙 회장은 “이불같은 무거운 빨랫감은 남자들이 많이 도와준다”며 “독거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활동을 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며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참여해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