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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냄새, 뇌에 어떤 반응 일으키나
새책 | 향기치료: 아로마테라피와 첨단의료
2015년 12월 17일 () 09:58:12 전재연 기자 jyjeon@mjmedi.com

아로마테라피.
‘아로마’는 그리스어로 ‘향기, 향신료’의 의미다. ‘테라피’란 치료를 뜻한다.
정유를 사용한 치료법을 확립하고 체계화한 프랑스의 화학자 르네 모리스 갸토포세가 이 두 개의 말을 합성해서 ‘아로마테라피’라는 말을 만들어냈다. 현재는 아로마테라피라고 하면 ‘정유를 약제로 이용한 의료’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정의다.

   

시오다 세이지 著
이주관 전소현 共譯
청홍 刊

냄새는 여러 가지 감각을 환기시킨다. 이는 좋아하는 냄새에 의해 뇌가 어떠한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냄새 특히 식물의 방향 성분을 추출한 정유를 이용한 메디컬 아로마테라피가 앞으로는 대체보완의료로서 더욱 중요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이 책에 따르면, 정유는 위(胃)와 소장(小腸)과 대장(大腸) 등의 소화기관으로부터 흡수되어 몸에 작용한다.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정유는 의약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감기가 들었을 때에 라벤더, 유칼립투스, 티트리 등의 정유를 아몬드오일 등에 용해해, 방향확산기인 디퓨저로 휘발시켜 그 기체를 흡인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프랑스나 벨기에와 같은 메디컬 아로마테라피가 의료로서 인식되고 있는 나라에서는 정유를 캐리어오일에 5% 이하로 용해해서 복용 혹은 항문을 통해 좌약으로 투여하는 경우도 행해진다. 개인의 책임에 따라서 티트리오일을 홍차 등에 한 방울 떨어뜨려서 화분증의 발병 예방과 기침을 멈추는 등에 사용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해서 의료 분야에서 도입이 진행되고 있는 아로마테라피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향기와 뇌의 관계에 대한 최신 연구를 일반인들에게 쉽게 전달하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향기가 뇌에 미치는 작용은 상상 이상으로 크며, 몸에 흡수되는 것은 미량이기 때문에 경구투여 약제와 비교해서도 내장이나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적다는 것도 알려져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 시오다 세이지 교수는 쇼와대학 의학부에서 제1해부학을 가르치고 있다.
공역자 이주관 원장(부산 주관한의원)은 동국대 한의대를 졸업했다. 대한한방성장학회장과 한의자연요법 지부회장을 역임했다. 또 다른 역자 전소현 씨는 미국 LA 인근의 대학촌 도시에서 한방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값 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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