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농협(조합장 최병석)이 운영하고 있는 육묘장에 최근 생산성을 높이고 건실한 육묘를 공급할 수 있도록 경화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고대농협의 육묘장 사업은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영농비와 생산비를 절감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한 경화실은 400여평의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자동 온도조절용 개폐장치와 온도 유지를 위한 스프링쿨러 및 차광막 자동 커튼을 설치하고 어린 묘 상자를 바닥에 깔아 튼튼한 묘로 경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병석 조합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새벽부터 출근 전까지, 또 퇴근 후 밤 9시까지 묘를 가꿔가며 정성을 쏟고 있다.
고대농협 최병석 조합장은 “고령화되는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영농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의 쌀생산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농협경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