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경제
  • 입력 2007.05.28 00:00
  • 호수 664

[단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단지 연계도로 확충필요

서북부 산업단지 진입로
국도 38호 1개 노선 뿐

 당진군은 서북부지역의 산업단지에 비해 이를 연계할 수 있는 도로가 국도38호선 1개 노선 뿐이어서 연계도로 건설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서북부 지역의 산업단지인 부곡지구(83만평), 고대지구(93만평), 현대제철(100만평) 등 총 280여만평에 80여개 기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또한 현대제철 고로제철소 건설을 위한 공사와 120만평 규모의 송산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석문국가산업단지 363만평 개발이 201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을 잇는 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계한 국도 38호선 뿐으로 이것마저도 송산면 가곡리까지만 왕복 6차선으로 개설되어 있어 가곡리∼석문산업단지∼서산시 대산산업단지 도로는 2차선으로 매일 수백대의 대형차량의 운행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올해 송산 가곡리∼대산공단까지의 확·포장 사업비로 토지 비상비 80억원의 예산이 확보된 것이 고작이다.
 뿐만 아니라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개통이 오는 2009년으로 이를 잇는 국가산업단지 진입 도로는 면천면 IC에서 당진읍까지 8.5㎞ 군도 1호선을 통해 당진시내∼서북부 산업단지 10㎞를 잇는 지방도 633호선의 2차선 뿐이다.
 더욱이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서북부지역이 당진시내 기존 지역과 상호연계성이 떨어져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양 지역간의 연결도로를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당진군은 약 1670억원이 소요되는 확·포장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들 노선을 국도로 승격해 달라고 충남도와 건교부에 수차례 건의했으나 반영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충남도가 예비타당성 조사 자료를 건교부에 제출한 상태이다.

화력발전소 있는 시·군
행정교류협의회 구성



당진군을 비롯해 보령시와 서천군, 태안군 등 화력발전소가 있는 충남 서해안 4개 시·군이 행정교류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위 4개 시·군은 지난 17일 태안군청 상황실에서 ‘행정교류협의회’ 창립을 위한 실무회의를 갖고 정보교류와 공동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행정교류 협의회는 화력발전소 관련 현안에 대해 공동대응책을 모색하고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의 효율적 활용 등을 협의하게 된다.
현재 충남도내에서는 보령화력 300만kw, 태안화력 350만kw, 당진화력 300만kw(400kw ), 서천화력 40만kw 등 총 21기에서 990만kw가 생산되고 있다.
충남도는 수력과 원자력에 부과되고 있는 지역개발세를 화력발전에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