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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6.04 00:00
  • 호수 665

[인터뷰] 대호지면 적서리 차기복 이장-“주민의견 묵살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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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문제는 한 주민의 문제가 아니라 마을 전체가 묵살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당진군에 강력히 항의할 것이며 집단행동도 불사할 겁니다.”
 용사촌 회원들의 입주를 반대하며 적서리 주민들이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 된 차기복 적서리장은 “왜 외지에서 찾아와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당진군민인 적서리 주민들이 괴로움을 겪어야 하는가”라며 “송악면의 문제를 왜 대호지 적서리까지 끌고 들어오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용사촌 회원들은 주민들과 다른 방식의 삶을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적서리에 들어와 어떻게 할지도 알 수 없습니다.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에서 당진군은 가장 중요한 주민들의 의견을 묵살했습니다.”
 차기복 이장은 “백오순 할머니가 40여년간 농사를 지어온 땅이고 군유지 임대계약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해지를 당했다”며 “대호지면민들의 요구를 분명히 당진군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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