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청은 2009학년도를 대비해 원당초등학교를 현재 30학급에서 35학급으로 증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교육청은 한라비발디 아파트가 원당초 지역구로 확정되면서 오는 2009년도를 예비해 5학급을 증축해 줄 것을 도교육청에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당진교육청 전현만 관리담당은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통해 약 110여명, 4학급 정도의 학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2, 3학년 학급 중 정원 수 39명을 초과하는 40~41명 학급이 있어 이를 감안해 증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원당초 한 학부모는 “개교 한지 3년밖에 되지 않은 학교에 증축이 이르다”며 “학교가 지어질 당시 수용할 학생 수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에 전현만 관리담당는 “3년 전 원당초는 30학급으로 지어졌고 개교 당시 22학급이 채워졌었다”며 “지난 3년간 자연유입으로 30학급이 모두 채워져 학생 수 예상은 굉장히 잘 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도교육청에 예산신청을 한 것이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