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쌀전업농당진군연합회(회장 김성환)의 제1회 가족대회가 지난 3일 한국농촌공사 대호환경사업소에서 열렸다.
회원과 회원 가족들, 군내 기관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성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미FTA등 농업과 농촌의 위기를 증폭시키는 외부의 요인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며 “농민들은 한마음으로 뭉쳐 농업의 위기와 농촌의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가족대회는 당진군 쌀전업농연합회 발족 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 쌀전업농 회원과 가족이 모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정성을 모아 마련한 쌀 10㎏ 40포(싯가 1백만원)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당진군에 기탁했다. 또한 다양한 게임과 민속놀이 등을 즐기고 읍면별로 준비한 노래자랑을 함께하며 화합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