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제55대 서장에 유현철(47, 사진) 총경이 취임했다.
유현철 총경은 지난 4일 당진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유년시절을 보낸 고향에 돌아와 기쁨과 함께 어깨가 무겁다”며 “당진은 서해안시대의 중심지역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그에 따른 치안수요도 급증하는 등 그 어느 지역보다도 경찰의 역할이 막중한 시점에 와 있다”며 “이곳의 치안책임을 맡게 되어 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유 서장은 기본적인 방범순찰과 형사활동을 강화해 강·절도 등 국민생활침해사범을 단속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친절한 경찰을 강조했다. 또한 집단이기주의에 의한 불법 집회·시위를 비롯해 교통위반에서 풍속사범까지 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철저히 찾아내 엄정한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현철 총경은 우강면 세류리 출신으로 북창초등학교와 서야중, 유신고를 거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7년 간부후보 35기로 경위에 임용, 경기청 화성경찰서 방범과장, 서울청 수사국 광역수사대장, 서울청 경무부, 충남청 정보통신담당관을 역임했다.
- 사회
- 입력 2007.07.09 00:00
- 호수 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