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숙소 화재, 1명 숨져
인도네시아 외국인 노동자
지난 7일 오후 10시 17분경 송악면 청금리에 위치한 플라스틱 의자 제조공장 (주)우산프라스코 공장내 컨테이너 숙소에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이 공장에서 일하던 인도네시아 출신의 J씨(32)가 현장에서 숨지고 D씨(28)씨가 양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컨테이너는 공장측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숙소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2개의 컨테이너를 쌓아 1층을 주방으로, 2층을 숙소였다. 화재는 1층 주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서와 경찰은 사망한 J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