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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9.10 00:00
  • 호수 678

면천IC로 확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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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수렴 거쳐 지난달 9일 군정조정위원회에서 확정

 명칭 논란을 빚었던 남당진IC의 명칭이 ‘면천IC’로 확정됐다. 또한 공사중인 (가칭)초락대교의 명칭도 ‘대호대교’로 확정됐다.
 군청 건설과 도로관리팀의 김해규 담당자는 “남당진IC와 면천IC, 아미IC 등 3가지 안을 놓고 공무원들과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는데 면천IC에 가장 많은 응답을 보냈다”며 “지난달 9일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말했다.
  면천면민들은 지난6월 송악면에도 송악IC가, 인근 서산의 해미면에도 해미IC라는 명칭이 붙어있는데 유독 면천에만 남당진IC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며 1500여명의 주민들이 서명이 담긴 연명서를 당진군과 충남도, 도로공사측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당진군은 지난 6월 군청 홈페이지의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약 60여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면천IC는 60%의 지지를 받았고 남당진IC는 20% 정도의 지지를 받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와 함께 얼마 전 논란이 됐었던 (가칭)초락대교의 명칭에 대한 설문조사도 병행했다. (가칭)초락대교는 대호대교, 초락대교, 진성대교, 해창대교 등의 명칭을 놓고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대호대교는 약 75%의 높은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규 담당자는 “지난달 9일 군정조정위원회를 열고 명칭 변경안을 상정해 최종 확정을 받았다”며 “조만간 두 지역에 공식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면천IC 명칭 확정에 대해 면천면민들은 큰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주민들의 연명서를 받아 행정기관에 제출했던 면천면개발위원회의 최경선 위원장은 “면천면민들의 뜻이 반영돼 면천의 자존심을 찾게 됐다”며 “면천IC가 침체된 면천면을 되살리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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