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농협(조합장 정장환)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정열)이 지난 17일 공공소득작업으로 1000여평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격려차 참석한 정미면 기관단체장들에게 직접 마련한 점심을 대접했고 이날 수확한 고구마 180박스(10kg)을 팔아 1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특히 수확한 고구마의 일부를 면내 취약농가대상자에게 기증하기로 했다.
김정열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외면받고 있는 이들을 돕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는 활동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