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당진군지회(회장 오연섭)는 지난달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을 펼쳤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으로 각 읍면 협의회장과 부녀회장 등 지회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읍면에서 직접 기른 배추와 무를 이용해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을 담가 각 가정에 한 통씩 320여 가구에 전달했다.
 새마을지회에서는 이와 같은 이웃돕기 김장담그기를 15년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 김치들은 각 읍면 새마을회원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새마을지회 오연섭 지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새마을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읍면 협의회 임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새마을지회 이민선 사무국장은 “차상위계층 등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전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읍면 구석구석까지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는 새마을 회원들의 힘”이라고 말했다.